발송일이 밀리고, 밀려서 도착한 꽃갈피 LP다!!
크기는 꽃갈피 일반 앨범 4개를 합친 크기보다 조금 더 크다.
일반 LP앨범 크기만하다 ㅋㅋ
이건 뒷면
포장지가 씌여져있고, 스티커가 붙어있다.
리미티드 에디션 비닐 스티커라, 흠집 안나게 뜯고 싶었다.
그래서 조금씩 조금씩 긁으면서 엄청 조심스럽게 뜯었음
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
도대체 뜯어질 기미가 안보여서 걍 확 잡아 당김
이거 이쁘게 뜯을려면 인내심이 있어야 하는듯
드디어 비닐을 뜯고, 앨범을 열어보았다.
앨범은 이렇게 책처럼 양쪽으로 접혔다 펼쳐졌다 함
앨범 양쪽엔 구멍이 있어서, 한쪽엔 LP집, 한쪽엔 사진집이 들어있음
먼저 사진집을 꺼냈다.
오.. 다 엄청나게 보고 또 봤던 전혀 새롭지 않은 꽃갈피 일반 앨범에 실렸던 사진들이네
ㅋㅋ 재탕보소;;
그 와중에 저기 누워있는사진 반대로 놓음
마지막으로 LP도 꺼내봤다. LP가 들어있는 집 뒷면은 가사들이 쭈주죽 쓰여있고,
LP는 LP집안에 흰색종이비닐안에 꼭꼭 숨어 들어있다.
LP를 턴테이블에 물려 드디어 처음 듣는순간..
음질은 좋은 스피커 있으면 좋아질거같지만 내가 산 턴테이블에선 그닥 좋지 않은 음질이었음
아날로그의 감성 이런것도 없음 ㅋㅋ
기다리고 기다려서 받아보았단 LP인데
결국 건질건 어허야 둥기둥기 밖에 없었던거 같다.
이정도면 뭐 그래도 나쁘지 않은듯 ㅋㅋ
어허야 둥기둥기를 재생시킨 턴테이블 테스트 영상을 같이 올리면서 마무리해야겠다.